kt wiz 구단명 'wiz'
구단명은 공모전을 통해 2013년 5월 7일에 발표했다. 구단명인 wiz는 'wizard [마법사]'에서 따온 말로 뛰어난 재능과 비상한 솜씨를 지닌 사람이라는 뜻이다. 관련 기사 마법 같은 야구 운영을 해 보이겠다는 뜻에서 지었다고 한다. 공모전 소식에 트위터 등에서 KT 호구스, KT 약정스, KT 동 정스 등 KT를 까는 이름도 나왔다. 공식적으로는 구단명을 쓸 때 영어 철자를 모두 소문자로만 썼으며 'kt wiz'로만 쓰는 것이 원칙이었다. 2009년 6월 이후 KT의 그룹 CI를 전부 소문자로 적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016 시즌 중 KT의 직접 요청에 의해 방송 내 축약 표기가 'kt'에서 'KT'로 바뀌었다. 이어 2018 시즌 들어서는 'KT'만 쓸 때와 다른 구단과의 통일성을 주고자 KT 위즈로 표기할 때는 대문자로 kt wiz로 쓸 때는 소문자로 적는다는 지침을 내보냈다. 구단 홈페이지 등지에서는 'kt wiz' 표기를 여전히 쓰고는 있지만 KBO 홈페이지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KT 위즈'라는 표기가 더욱 많이 쓰이고 있으며 언론 및 각종 매체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KT 위즈'라는 표기가 더욱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나무위키 내에서 최초 문서가 생성되었을 당시 'kt wiz'라는 명칭으로 문서가 생성되었으며 나무위키의 표제어 변경 규정이 까다로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나무위키 내 관련 규정이 수정되거나 구단 측에서 'kt wiz' 표기를 완전히 폐지하지 않는 한 나무위키 내에서는 'kt wiz' 표기가 유지될 예정이다. 일정표 등에는 축약할 때는 KT 또는 kt로 표기한다. 아무리 소문자로 차이를 둔다고 해도 로마자 K는 KIA 타이거즈가 선점하고 있기 때문으로 축약형이 두 글자인 경우는 KT가 유일하다. 일각에서는 비룡을 잡으러 온 마법사라든지 수원에서 셋방살이하던 유니콘의 선수들을 이어받은 영웅과의 라이벌 구도 형성 이야기가 퍼졌다. '즈' 때문에 안 그래 보이지만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단수다. 복수형은 '위지즈 wizzes'다. KT의 창단 이전까지는 역사상 MBC 청룡이 유일했다.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다 뒤져 봐도 야구단 중 단수 이름은 없다. 타 스포츠에서는 올랜도 매직, 마이애미 히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유타 재즈, 탬파베이 라이트닝 등의 사례가 있다. 단, e스포츠에는 단수 이름이 아주 흔하다. 삼성 갤럭시, kt 롤스터, 서울 다이너스티, 런던 스핏파이어 등등. 메이저 리그 사커에 캔자스시티 위즈라는 팀이 있었다.
kt wiz 마스코트
KT의 마스코트는 빅(Vic)과 또리(ddory)이다. 빅은 이니셜 심벌을 부착했고 공격형 파워를 상징하며 또리는 이미지 심벌을 부착했고 수비를 상징한다. 마스코트가 공개되었을 때의 반응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었다. '마법사를 만들라고 했는데 웬 세균맨을 만들어왔냐' vs '귀엽기만 하고만 뭘'과 같이 호불호가 크게 갈렸으나 1군 진입 후 둘이 보여주는 잔망스러운 모습에 세균맨 같다며 까는 반응은 쏙 들어갔다. 실제로 보면 정말 귀엽다. 위 동영상이 처음 나왔을 때도 실사 버전은 오글거린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지금은 귀엽다는 의견이 대세. 마스코트가 귀여워서 KT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을 지경. 반응이 좋은지 올레 액세서리 샵 등에서 캐릭터 상품도 팔고 있다. 2014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시구를 했다. 엉뚱한 곳에 공을 던지고 멍하니 서있다가 도망가는 빅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원래 그림처럼 통짜로 생긴 마스코트지만 구장 내에서는 활동성의 문제 때문인지 얼굴과 몸통이 분리된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덕분에 입을 크게 벌린 또리는 대두가 되어버렸다. kt wiz의 1군 진입 이전 시절엔 진짜로 통짜형 마스코트로 설계되었다. 현재 팬들은 빅 지지파와 또리 지지파로 나뉘어 있다. 조무근의 말에 의하면 빅은 보거스의 먼지를 닮았다고 카더라. 2020년 현재 갤 기준 빅은 못난이 취급을 받는 반면 또리는 "헐 개 잘해, 개 못해. 소름 돋아."라는 글에 짤방으로 쓰이며 또리추를 받곤 한다. 이는 타 팀 갤러리에서도 마찬가지라 또리는 환영받는 반면 빅은 또리나 내놓으라며 찬밥 취급이다. 종족은 도깨비이다. 이들의 스토리도 있는데 빅또리는 원래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루 벽에 살았고 아주 작은 틈으로 야구를 구경하던 평범한 도깨비였지만 어느 날 둘이 살던 곳에 파울볼이 날아와 꽂혔는데 그곳에 2개의 심벌이 숨겨져 있었는데 빅또리는 하나씩 나눠 들었는데 그 심벌을 받자 신비한 힘이 받아 들었고 둘은 마법사가 되었고 이후 kt wiz의 마스코트가 되었다는 설정이다. 전례 없던 폭염이 이어진 2018 시즌 여름에는 몸에는 인형옷을 입지 않고 머리에만 얼굴을 쓴 이른바 '44 사이즈' 빅또리로 활동 중이다. 2020년 미국 NBC스포츠가 NHL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의 마스코트인 그리티를 통해 KBO 리그 마스코트 순위를 매겼는데 빅또리가 2위를 차지했다.
kt wiz 팬
연고지인 수원시를 중심으로 주변의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 의왕시, 성남시, 안양시, 군포시, 시흥시, 안산시, 평택시, 안성시 등 경기도 서남부나 동남부 지역에 팬들이 주로 많다. 다만 안산시 서부 지역과 시흥시의 경우 kt wiz보다는 SSG랜더스가 지리적으로 더 가깝다는 점과 화성시는 특히 향남 쪽은 수원 접근성이 많이 불편하고 화성에서 많이 거주하는 동탄도 현재 동탄인덕원선이 개통되기 전에는 역시 수원 접근성이 막 좋은 건 아니다. 연고지인 수원시와 경기도는 수도권 특성상 학업 및 일자리를 찾아 지방에서 올라온 인구가 많고 지방에서 이주했거나 부모님이 지방 연고 출신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지방 연고구단을 응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을 참고하면 수원은 경기 남부 지역의 독자적인 거점을 형성해 온 도시다 보니 수도권의 대도시 중에서는 비교적 토박이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더군다나 수원을 중심으로 경제 연화가 이루어진 범수원권이라고 불리는 화성시, 오산시, 용인시, 평택시는 경기 남부에서 가장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고 이들 지역 광역 인구 규모는 KBO 연고지에 소속된 웬만한 도시들보다 인구 권역이 크다. 그래서 실제로 서울 다음으로 많은 스포츠 구단들이 수원에 둥지를 틀었고 옆 동네 축구단은 빠른 창단과 성적으로 경기권 인구 이점을 통해서 전국구 인기 구단이 되었으며, 당장 KBO 신생팀인 KT 위즈조차 신생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고 지금도 대중교통이 나쁘진 않지만 지하철부터 추가적인 교통이 완공 시 90만에서 100만 이상 관중을 노려볼 수 있는 구단이다. 또한 위즈파크에 방문해 보면 외국인 팬들이 굉장히 많은 걸 알 수 있는데 바로 평택이나 오산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들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미군들이 가장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한국의 문화생활 중 하나가 바로 야구이니만큼, 정말 많은 수의 외국인 팬들이 유니폼까지 구매하여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맥주잔을 탑처럼 쌓아놓고 사진 찍는 외국인팬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